[경남 의령 여행] 의령 보천사지 삼층석탑

설명
의령 보천사지 삼층 석탑은 높이가 4.45m인 석탑으로, 신라 시대 양식을 이어받은 고려 전기 탑으로 추정된다.
이 탑은 두 개의 단으로 된 바닥돌 위에 각각의 몸돌과 지붕돌받침을 세 번에 걸쳐 쌓았다. 아래층 바닥돌의 각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 부분에는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으나, 위층은 가운데 부분의 기둥 모양을 생략하였다.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1개의 돌로 만들어졌는데, 몸돌은 모서리 기둥이 뚜렷하며 지붕돌은 네 모서리에 풍경을 달 수 있는 구멍이 있다. 머리 장식부는 노반*만 남아 있다.
1967년에 도굴로 인해 무너진 석탑을 해체하고 복원하였는데, 이때 삼층 지붕돌받침에서는 사리공**이 확인되었고 바닥돌 가운데에서는 청동으로 만든 불상과 광배***모양의 구리 조각, 흙으로 만든 탑 등이 발견되었다.
* 노반 : 탑의 꼭대기 층에 있는 네모난 지붕 모양의 장식
** 사리공 : 탑에서 시라함이나 사리병을 봉안하는 공간
*** 광배 :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진리의 빛을 형상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