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편에 솔잎을 넣는 이유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송편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나무의 솔잎을 깔고 만드는 떡으로
찜통에 솔잎을 깔고 그위에 송편을 올리고 다시 그위에 솔잎을 번갈아가며 올려놓고 쪄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솔잎을 깔고 같이 찌는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엉겨 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송편을 그냥 찌게 되면 서로 엉겨 붙지만
솔잎을 깔아 놓으면 송편이 서로 들러붙지 않아
본래의 송편모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떡에 솔잎무늬가 찍혀 보기에 좋습니다
맛과 향
솔잎의 향이 배어 송편의 맛과 향을 좋게 합니다
살균효과 & 보존력 향상
숲속의 나무들은 여러가지 미생물로부터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살균물질을 발산하는데 이를 통들어 ‘피톤치드’라고 합니다
피톤치드는 공기 중의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이고 해충 등이 식물을 침해하는 것을 방지하고
인간에 해로운 병원을 없애주는 휘발성이 강한 기름 성분의 액체로
소나무의 경우 일반 나무보다 10배 강한 피톤치드를 발산한다고 합니다
피톤치드의 주성분인 ‘테르펜’은 병원균이나 해충, 곰팡이균 등이 살 수 없도록
방부효과를 내서 음식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여
솔잎을 같이 넣고 찌면 송편이 변질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또한 솔잎에는 피톤치드 외에도 플라보노이드, 타닌 같은 성분이 있어
송편의 산화를 방지하는데 일조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 상온에 놔둔 송편은 금방 상해버렸는데
솔잎을 넣고 찐 송편을 상하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민속적이유
소나무처럼 건강해지고 끈기가 생기고 성공하면 소나무 잎과 같이 사계절 변하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주의사항
삼림청에서 소나무의 솔잎혹파리 등의 병충해를 막기위해 전국 산림에 방제약을 주사했기 때문에 주사 후 2년이 경과되지 않은 소나무 솔잎에는 농약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솔잎을 무턱대고 채취하는일은 삼가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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