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페리티프(Aperitif, 식전주)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줄여서 아페로(Apero)라고도 하는 아페리티프(Aperitif, 식전주)는 식사를 하기 전에 식욕을 돋우기 위해 마시는 술로 어원은 ‘벗기다, 열다’라는 뜻의 인도유럽어에서 유래하였으며 식욕증진제라는 의미의 프랑스어였지만 식전주의 의미로 쓰이고있으며 이탈리아어로는 아페리티보(aperitivo)라고 합니다

주로 가벼운 베르무트, 셰리,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 맥주, 칵테일 같은 음료 등을 아페리티프로 즐겨먹습니다

한 두잔 정도로 끝내는 것이 좋으며 식사 전에 너무 마셔서 취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술을 하지 못한다면 주스를 마셔도 됩니다


기원

아페리티프는 역사적으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등 서유럽 전체에서 오래전부터 발달된 문화이며 식사 전에 약간의 술을 마시는 풍습은 고대 이집트, 그리스, 로마 시대에도 존재하였습니다

그러나 아페리티프가 관습이 된 것에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번째

1846년 프랑스의 화학자인 조셉 뒤보니(Joseph Duvonnet)가 와인에 키니네(quinine)라는 화학물질을 첨가하여 만든 음료가 기원이라고 합니다

당시 세계 각국에서 땅따먹기에 열중이었던 프랑스는 자국의 군인들이 남아프리카 등지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전투력이 떨어지는 걸로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그런데 조셉 뒤보네가 만든 음료에 포함된 키니네라는 성분이 말라리라에 약을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는 이 음료를 식전에 마시는 것을 권장하였는데 이것이 널리퍼져서 전 유럽에 유행하게 되었고 20세기에 들어서는 미국과 남아케리카에서도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들었을 당시에는 음료가 너무 써서 먹지도 못했기에 여기에 쓴맛을 가릴 수 있는 다양한 허브향과 향료를 섞어서 마셨다고 합니다

두번째

1786년 이탈리아에서 안토니오 베네데토 카르파노라는 사람이 베르무스(Vermouth)를 개발하면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베르무스를 식전에 마시도록 권장하였는데 이 판매 전략이 성공하면서 정찬 때 아페리티프가 유행하였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19세기부터 아페리티프가 흔했으며 로마, 나폴리, 투란, 피란체, 제노바 등의 대다수의 카페에서 거의 제공되었습니다

19세기 후반에 들어서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끌며 그 개념이 대중적으로 퍼졌습니다

이후 유럽을 넘어 미국에게도 전파되며 많은 나라가 아페리티프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베르무트는 화이트 또는 레드 오안 베이스에 오드비(센 도수의 알콜)과 카모마일, 계피, 오렌지, 팀, 바닐라 등 각종 향신료를 첨가하여 만든 16-18도 정도의 도수를 가진 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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