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Published On: 2021년 10월 19일Categories: 북유럽신화, 신화0 Comments on 흐룽그니르(Hrungnir)

흐룽그니르(Hrungnir)

북유럽 신화[목차]

안녕하세요. 메론커피입니다

흐룽그니르
– 흐룽그니르(Hrungnir)

– 흐룽그니르와 굴팍시
– 흐룽그니르와 오딘의 경주
– 흐룽그니르와 토르의 싸움

– 흐룽그니르가 죽은 후
– 흐룽그니르와 게이로드

에 대한 정보입니다


흐룽그니르(Hrungnir)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요툰으로 요툰 중 가장 강한 전사였다고 합니다
오딘의 슬레이프니르에 준하는 굴팍시를 가지고 있었으며, 거대한 숫돌과 돌로 된 방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머리와 심장은 돌로 되어 있었으며, 돌로 된 심장에는 세 개의 뿔이 나 있었다고 합니다


흐룽그니르와 굴팍시

흐룽그니르는 황금갈기라는 의미의 굴팍시(GullFaxi)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말은 오딘의 말인 슬레이프니르에 준하는 명마로 흐룽그니르와 오딘이 서로 누구의 말이 더 빠른지 경주를 하기도 했습니다

흐룽그니르와 오딘의 경주

오딘은 슬레이프니르를 타고 요툰하임을 여행하다가 굴팍시를 가지고있는 흐룽그니르를 만나게 됩니다
흐룽그니르와 오딘은 서로 말 자랑을 하다가 흐룽그니르는 오딘에게 경주를 신청하게됩니다
(두마리 다 비슷하게 빨랐는데 슬레이프니르가 이겼다는 전승도 있고, 굴팍시가 이겼다는 전승도 있습니다)
이 경주에서 정신없이 달리다보니 흐룽그니르는 아스가드르까지 들어오게 되었고, 오딘은 그대로 내쫓지않고 술자리를 열어주었습니다
술을 마시던 흐룽그니르는 술에 취해 아스가드르를 가라앉혀버린다고 허풍을 떨거나 프레이야와 시프에게 자신의 첩으로 삼겠다면서 술주정을 부리며 행패를 부렸고, 그때 마침 돌아온 토르가 돌아왔습니다
시프는 토르가 돌아오자마자 안도하며 토르에게 달려가 울면서 이 이야기를 전했고, 토르는 흐룽그니르를 보고 분노하여 죽이려고합니다


흐룽그니르와 토르의 싸움

흐룽그니르는 무기도 없는 자신을 죽이는 것은 명예롭지 못한 일이라며 서로 무장을 하고 2대2 결투를 통해 승부를 가리자고 하였으며, 토르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흐룽그니르는 결투에 대비해 모쿠르칼피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청동(또는 진흙) 거인을 만들어냈으나, 마땅한 심장을 구하지못하여 지나가던 늙은 암말의 심장을 사용하여 만들게 됩니다
결투 당일, 토르는 자신의 시중인 샬피(티얄피)와 함께 산양이 끄는 전차를 타고 왔고 흐룽그니르는 거대한 숫돌과 돌방패를 지니고 모쿠르칼피와 함께 기다리고있었습니다
(토르의 시중인 샬피가 흐룽그니르에게 접근해 토르는 땅 속에서 올 것이라고 경고한 것을 진심으로 받아들여 방패를 발 밑에 깔고 서서 대비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천둥소리와 함께 등장한 토르를 보자 늙은 암말의 심장으로 만든 모쿠르칼비는 겁에 질려 오줌을 지리고 전의를 잃어버렸고, 그틈에 샬피가 모쿠르칼비의 발을 잘라 쓰러트린 후 모쿠르칼비를 죽여버렸습니다
토르와 싸우던 흐룽그니르는 토르에게 숫돌을 집어던졌고, 토르는 흐룽그니르에게 묠니르를 집어던졌습니다
공중에서 숫돌과 묠니르는 부딪혔고, 그 순간 묠니르에 부딪힌 숫돌이 박살나버렸습니다
숫돌을 박살낸 묠니르는 계속 날아가서 흐룽그니르는 머리가 박살나 죽게되었으며, 산산히 박살난 숫돌은 세상 곳곳에 떨어져 온갖 바위산과 부싯돌을 만들었다고 하며, 파편 중 하나가 토르의 이마에 깊게 박히게 됩니다


흐룽그니르가 죽은 후

토르에게 죽은 흐룽그니르가 쓰러지며 토르가 흐룽그니르의 시체에 깔리게 되는데, 머리에 숫돌조각이 박히는 부상을 입어 빠져나오지 못하였습니다
트얄피가 다른 신들을 불러왔으나 힘을 모아도 흐룽그니르의 발을 들어올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생후 사흘 밖에 되지않은(태어나서 겨울을 세번 넘긴 아이(3살)이였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토르와 여자 거인 야른삭사 사이에서 태어난 토르의 아들 마그니가 달려가 괴력으로 시체를 던져버렸습니다
이에 토르는 기뻐하며 마그니에게 굴팍시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굴팍시를 탐냈던 오딘은 토르를 나무라기도 했으며, 여자 거인 야른삭사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인 마그니에게 굴팍시를 주었다는 사실에 화가 나서 토르가 갈 길이 있는 곳의 뱃사공으로 변하여 토르를 태워주지 않고 먼길을 둘러가게 만들어 골탕을 먹이기도 합니다

ㅁ 토르 머리에 박힌 숫돌

토르는 머리에 박힌 숫돌을 빼내기 위해 마법서 그로아를 찾아갑니다
그로아가 주문을 외자 두통이 많이 호전되었고, 기분이 풀린 토르는 자신이 전쟁에 나간 그녀의 남편 아우르반딜이 삼도천 엘리바가르를 건너는 것을 도와주었으며, 아우르반딜이 살아 돌아오고 있으니 곧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그로아는 흥분한 나머지 다음 주문을 잊어버리고 말았고, 숫돌은 완전히 빼내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숫돌을 빼내지 못한 토르는 두통에 시달렸으며, 죽는 날까지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흐룽그니르와 게이로드

게이로드는 친구였던 흐룽그니르를 죽인 토르에게 복수를 하려고 했습니다

매로 변신한 로키가 요툰헤임을 날아다니며 구경하다 게이로드에게 잡혔을 때 게이로드는 로키에게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에 토르를 무기 없이 게이로드가 있는 곳으로 데려오라고 하였습니다
로키는 이에 토르를 설득하였고, 토르는 아무런 무장을 갖추지 않은채로 게이로드를 만나러 가게됩니다
게이로드에게 가는 길에 여자 거인 그리드의 집에 하루 묵게되었는데, 그리드는 토르에게 게이로드가 친구 흐룽그니르를 죽인 토르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략을 꾸민 것이라고 알려주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야릉그레이프와 메긴기요르드, 그리고 지팡이 그리다르볼르를 토르에게 주어 토르가 게이로드에게 이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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